박지환, 결혼식 다음날 ‘범죄도시4’ 무대인사‥삼천만 흥행에 진심[스타와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지환이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다음날 곧바로 '범죄도시4' 무대인사에 나서면서 홍보에 열을 올린다.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에 이어 '범죄도시4'까지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싶다는 열정이 읽힌다.

박지환은 오는 4월 27일 아내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시기에 이미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3년 뒤에야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항간에는 아내가 11살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박지환이 워낙 사생활 노출을 조심스러워하는 까닭에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대여섯 살 정도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은 따로 계획하고 있지 않다. 현재 박지환은 SBS 드라마 '강매강' 촬영에 한창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혼식 이튿날인 28일에는 영화 '범죄도시4'의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 참석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관객들을 직접 만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박지환의 결혼식 당일인 27일에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무대인사에는 영화의 주역인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과연 박지환의 결혼식에도 얼굴을 비출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인다.

이에 마동석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지환이 영화 개봉 후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하면서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다면 최대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동석 또한 일찌감치 혼인신고를 마친 예정화와 오는 5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 "그렇다면 박지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는 건 어떠냐?"는 말에는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답하기도.

한편,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지환은 전 시리즈인 '범죄도시'(2017)와 '범죄도시2'(2022)에 이어 이번 '범죄도시4'에서도 역시 '장이수' 캐릭터로 돌아와 맹활약을 펼친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