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때…술 취해 경찰관 폭행한 수원지검 초임검사

양성희 기자 2024. 4. 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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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임검사가 술에 취해 서울의 한 놀이터에 누워있다가 경찰관이 출동하자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검사는 지난 21일 새벽 개인적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해 영등포구 한 놀이터에 누워있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검사는 지난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임관한 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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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사진=뉴스1


한 초임검사가 술에 취해 서울의 한 놀이터에 누워있다가 경찰관이 출동하자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원지검 소속 A검사를 수사 중이다.

A검사는 지난 21일 새벽 개인적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해 영등포구 한 놀이터에 누워있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곧바로 대검찰청에 보고됐다. 대검은 "일반 국민보다 엄정한 잣대로 신속하게 감찰해 그에 상응하는 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는 지난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임관한 초임이다.

수원지검은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관계자들과 검찰청 내부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 회유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된 곳이다. 수원지검 측은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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