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라크 방산 전시회 출격…중동 수요 대응

장동규 기자 2024. 4. 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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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해 주력 항공 플랫폼과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항공 플랫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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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사장 "KAI 강점 살려 구체적 성과 낼 것"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이 타벳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장관 및 이라크 국방위원들에게 KUH(수리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해 주력 항공 플랫폼과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항공 플랫폼을 소개한다.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도 전시했다.

KAI와 LIG넥스원은 공동으로 KOREA 존을 운영하며, 국산 항공 플랫폼과 무장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운용 효율성과 적합성이 높은 K-방산 무기체계를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중동지역은 전통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무기체계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후속지원과 성능개량에 한계를 느끼며 한국산 무기체계로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이 KAI 부스를 찾은 이라크 국방위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AI
최근 중동의 안보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들이 앞다투어 국방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노후 기종 교체 수요까지 맞물리며 FA-50을 중심으로 KF-21, 수리온 등 다양한 KAI의 항공기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동 및 아프리카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육해공군 수뇌부들과 국산전투기 및 헬기 등 주력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사업 관련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강구영 사장은 "K-방산에 대한 중동 각국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구체화하고 있다"며 "특히 고정익과 회전익, 미래 항공우주 플랫폼 등 종합적 포트폴리오를 갖춘 KAI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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