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주도 구매 포탄 1차분 5월말 우크라이나 도착

이재준 기자 2024. 4. 2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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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우크라이나군이 극심한 탄약과 포탄 부족을 겪는 가운데 체코 주도로 조달한 포탄 1차분이 5월 말이나 6월 초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한다고 뉴보이스와 CNN 등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렐 고위대표는 "수 많은 국가들이 전 세계에서 포탄을 조달하기 위한 체코의 계획에 동참했다"며 첫 인도분이 이같이 우크라이나군에 전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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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무트=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52㎜ 자주포 2S3를 러시아 진영으로 발사하기 위해 포탄을 나르고 있다. 2024.03.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우크라이나군이 극심한 탄약과 포탄 부족을 겪는 가운데 체코 주도로 조달한 포탄 1차분이 5월 말이나 6월 초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한다고 뉴보이스와 CNN 등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호세프 보렐 EU(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오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무-국방장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났다.

보렐 고위대표는 "수 많은 국가들이 전 세계에서 포탄을 조달하기 위한 체코의 계획에 동참했다"며 첫 인도분이 이같이 우크라이나군에 전달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렐 고위대표는 우크라이나에 대공 탄약과 155mm 포탄을 제공하는 게 EU 파트너국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확인했다.

체코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지난 2월17일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포탄 80만발을 발주할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들 포탄은 주로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에서 구입할 계획이며 금액이 20억 달러에 육박한다.

우크라이나 동맹국은 지난달 7일 포탄 구매에 필요한 자금 전액을 모았다고 공표했다.

독일 일간 빌트는 3월11일 체코가 수주일 내로 우크라이나에 공급 가능한 탄약 80만발을 제3국에서 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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