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롄에 또 6.3 지진…규모 5 넘는 여진 사흘째 지속(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던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6.3 지진이 보고됐다.
대만의 기상청 격인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2분쯤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쪽 17.2㎞ 지점에서 규모 6.3 지진이 일어났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우젠푸 중앙기상서 지진예보센터 주임은 2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얕은 층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며 "지난 3일 화롄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던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6.3 지진이 보고됐다.
대만의 기상청 격인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2분쯤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쪽 17.2㎞ 지점에서 규모 6.3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23.85도, 동경 121.54도였으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5.5㎞였다.
로이터통신은 아직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으며, 수도 타이베이의 건물들까지 흔들렸다고 전했다.
이후 규모 3.4에서 4.8에 이르는 여진이 잇따랐다.
화롄에서는 지난 3일 강진이 일어난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돼 왔다.
특히 지난 21일 오전에는 규모 5.6 지진이 보고됐으며 22일에도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그사이에 일어난 규모 3 이상의 지진들을 합치면 수백 차례가 된다.
대만 중앙기상서는 화롄현에 방재경보(국가경보)를 발령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우젠푸 중앙기상서 지진예보센터 주임은 2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얕은 층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며 "지난 3일 화롄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 주임은 "4월 3일 이후 본진과 여진이 935차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된다"며 "전체적으로 여진은 규모 3 안팎이었고 가끔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간혹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모 5~6 지진은 37회, 규모 6 이상 지진은 2회 일어났다"며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산간 지역에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강남 신사옥…시세만 300억
- "동생 로또 1등 당첨 뒤 나도 5억 당첨, 생애 운 다 쓴 기분"…가족 '잭팟'
- 이천수 아내 "원희룡 선거 캠프 합류 때 '미쳤냐' 욕"…도운 진짜 이유는?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집 나간 지 5년 된 아내에게 '이혼' 요구하자 '5년 치 부양료' 청구서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