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안양 시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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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가 22일부터 8월까지 시범 운행한다.
시범 운행 기간에는 주야로 2대가 운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개월간 2500km 이상의 주행 및 테스트를 거쳤다"며 "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운행되며 이후 시가 일반 운수업체에 위탁해 정식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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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가 22일부터 8월까지 시범 운행한다. 주야로는 2020년 도비 60억 원과 시비 95억 원을 투입해 제작한 18인승 버스다.
주야로는 운전자가 시스템의 요청이 있으면 개입하는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이다. 레벨3는 평상시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서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를 위해 주야로에는 자동 제동, 차선·차량 간 거리 유지 같은 센서 감지 기능과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 신호 인식 등 자율적 인지 기능을 갖췄다. 다만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사와 안전 관리 요원이 함께 탄다.
시범 운행 기간에는 주야로 2대가 운행한다. 낮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범계역∼비산체육공원’(왕복 6.8km·11개 정류장)을, 대중교통이 끊긴 밤 시간대(0시∼오전 2시)에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명학역∼안양역’(왕복 14.4km·22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개월간 2500km 이상의 주행 및 테스트를 거쳤다”며 “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운행되며 이후 시가 일반 운수업체에 위탁해 정식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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