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달라도…농장운영 비결 함께 배워요

이설화 2024. 4.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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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이 22일 대회의실에서 강원 농업인대학 '농장운영 실무과정' 개강식을 열고 첫 날 교육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엔 도내 7개 시·군에서 복숭아, 산나물, 오미자, 논콩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 18명이 참여한다.

김진희 지원기획과장은 "다변화하는 판매망 구축을 습득해 농장운영에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은 매주 1박2일 일정(총 80시간)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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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농장운영 실무과정 개강
▲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이 22일 농기원 대회의실에서 시군 품목별 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 강원 농업인 대학 ‘농장운영 실무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이 22일 대회의실에서 강원 농업인대학 ‘농장운영 실무과정’ 개강식을 열고 첫 날 교육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엔 도내 7개 시·군에서 복숭아, 산나물, 오미자, 논콩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 18명이 참여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기소개를 마친 뒤, ‘세상을 움직이는 농경문화의 힘’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들었다.

홍천에서 온 차현승씨는 “엄마와 같이 신청해서 듣게 됐다”며 “할아버지 1대, 부모님 2대째로 이어져오고 있는 오미자 가공품을 갖고 판매장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모친인 이영숙씨는 “아버님이 20년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딸이 매장 겸 카페를 운영한다”며 “저는 마케팅 담당인데, 재무를 잘 배워가겠다. 농업도 사업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도라지 농사를 짓는 이정훈씨는 “대구에 살다가 춘천으로 귀농을 했다”며 “와인, 막걸리 등 주류 축제 문화에 관심이 많다. 평생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2000년생 김기범씨는 “지난해 군 전역을 하고 강릉 주문진에서 복숭아 농사를 시작했다”며 “응원해달라”고 했다. 평창 태은농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일동씨는 “대파, 무, 배추, 감자, 당귀 등 1년 내내 농사를 짓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농업에 희망이 있지 않나. 젊은 후배를 보면 마음이 뿌듯하달까. 찡한 마음이 있다. 열심히 해서 농업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지원기획과장은 “다변화하는 판매망 구축을 습득해 농장운영에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은 매주 1박2일 일정(총 80시간)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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