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부천 춘의 R&D종합센터' 5월 준공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4. 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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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 취약시설 2417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추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추진…올해 60억 투입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는 부천 춘의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R&D종합센터'가 5월 준공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 촬영한 '부천 R&D종합센터' 현장사진 ⓒ경기도 제공

부천 춘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R&D종합센터와 지상 뫼비우스 광장 조성, MESSE거리 조성, IoT 혁신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월에 준공되는 'R&D혁신센터'는 부천시 춘의동 38번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 연 면적 1만70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연구·개발(R&D) 기업 입주 공간과 스타트업 지원 사무실, 강의실, 공공기기이용센터, 벤처카페, 도시통합관제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인근에는 공업지역·부천테크노파크·오정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종합운동장역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R&D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연구&생산의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춘의동은 인근 공업지역·산업단지와 연계 등 지역 이점을 최대한 살려 R&D종합센터를 포함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군과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안전 취약시설 2417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추진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함께 22일부터 두 달 간 안전취약시설 2417개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교량 215개, 터널 34개 등 도로시설물 270개와 유원시설 113개, 놀이시설 103개 등 어린이이용시설 289개, 다중이용시설 449개, 지역축제·행사 현장 22개 등이다.

도는 최근 사고 발생으로 위험성이 부각된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제공영업소와 물놀이시설 76개, 목욕업소, PC방, 노래연습장 등 화재에 취약한 지하 소재 다중이용시설 197개, 물놀이관리지역 85곳을 집중점검한다.

도는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전문가와의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가 발견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장 조치하고 큰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보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도 신청을 받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들이 직접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 "집중안전점검은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추진…올해 60억 투입

경기도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60억원을 투입,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합창단 공연'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기관에 학력 보완, 문해, 직업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6개 분야 운영비를 지원해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23개소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운영비와 평생교육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군포시, 양평군 등 18개 시군에 조성돼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은 화성, 안산 등 11개 시가 선정돼 장애인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시군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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