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속철 ‘KTX-청룡’ 타보니… 서울~부산 2시간 17분에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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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역 승강장.
차세대 고속철도인 KTX-청룡(모델명 EMU-320)이 다음달 1일 운행을 앞두고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
청룡의 영업속도는 320㎞/h로 국내 고속열차 중 가장 빠르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5월 2대 운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17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고속철도 신규 노선 건설에 따라 전국적으로 운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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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수송효율 35% 더 높아
의자·무릎 간 거리도 20mm 확대
2027년 이후 시속 320km 운행
22일 오전 서울역 승강장. 차세대 고속철도인 KTX-청룡(모델명 EMU-320)이 다음달 1일 운행을 앞두고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기자단과 시민시승단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승차감도 개선됐다. 열차가 출발할 무렵부터 노트북을 펴놓고 일을 했는데 기존 KTX보다 흔들림이 적게 느껴졌다.
청룡은 정차역을 최소화한 급행열차로 운행된다. 서울에서 대전, 동대구를 거쳐 부산까지 2시간 17분에 주파할 수 있다. 용산∼광주송정은 1시간 36분이 걸린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5월 2대 운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17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고속철도 신규 노선 건설에 따라 전국적으로 운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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