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K5리그 건융FC 입단, 중국 구금→1년만에 韓귀국→그라운드 복귀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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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약 1년 만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온 축구대표팀 출신 손준호(32)가 K5리그 팀에 입단했다.
손준호는 22일 아마추어 리그인 K5리그 구단 용산 건융FC 선수 명단에 등록됐다.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했던 손준호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중국 공안은 지난 해 6월 손준호의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 수사로 전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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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22일 아마추어 리그인 K5리그 구단 용산 건융FC 선수 명단에 등록됐다. 손준호의 신분을 검토한 대한축구협회가 '문제없다'고 공식 판단했다는 뜻이다.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했던 손준호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해 5월 한국으로 들어오려 하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됐다. 손준호는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를 받았다. 손준호 구금 당시 산둥 타이산 하오웨이 감독을 비롯해 팀 선수 징다오 등이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정확히 알려진 사실은 없었다. 손준호 측은 승부조작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중국 정부도 그동안 수사 사안이라며 손준호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손준호의 구금 기간은 계속 늘어났다. 중국 공안은 지난 해 6월 손준호의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 수사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손준호는 무려 10개월여간 재판 끝에 최종적으로 승부조작 관련 무혐의 판정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K5리그는 세미프로 리그인 K3, K4 리그 다음 수준이다. 한국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다.
손준호는 지난 2014년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전북현대로 팀을 옮겨 활약했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2021년 중국 산둥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중국 리그와 중국축구협회 FA컵 우승 등 2관왕을 이끌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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