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존 테리& 앤디 콜, PL 명예의 전당 입성...애슐리 콜에 이어 23, 24번째 헌액

이종관 기자 2024. 4. 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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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 존 테리와 앤디 콜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5번의 PL 우승을 경험한 테리와 콜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두 선수는 전 세계 팬들의 투표와 PL 시상식 패널의 투표를 합산하여 15명의 은퇴 선수 중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그리고 23. 24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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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 존 테리와 앤디 콜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5번의 PL 우승을 경험한 테리와 콜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두 선수는 전 세계 팬들의 투표와 PL 시상식 패널의 투표를 합산하여 15명의 은퇴 선수 중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그리고 23. 24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PL이 출범된 1992년 이후로 탁월한 기록을 세우고 리그에 크게 기여한 선수를 인정하고자 지난 2021년에 창설되었다. 첫 헌액자로는 데이비드 베컴, 데니스 베르캄프,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앨런 시어러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후 세르히오 아구에로, 디디에 드로그바,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등이 헌액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 시대를 대표했던 수비수와 공격수인 테리와 콜도 빠질 수 없었다. 테리와 콜은 각각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첼시 유스를 거쳐 성장한 테리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717경기에 출전해 67골을 기록하며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약 20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테리는 PL 우승 5회, FA컵 우승 5회, EFL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기록하며 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5회, UEFA 올해의 수비수 3회 등을 수상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은퇴를 선언한 이후엔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18년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테리는 아스톤 빌라 수석 코치, 첼시 유스 컨설턴트, 레스터 시티 수석 코치 등을 거쳐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첼시 유스 코치로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있다.


콜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다.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풀럼, 브리스톨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성장했고 1995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약 6년간 275경기에 출전해 121골 44도움을 기록했고 PL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을 기록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을 이후로 은퇴를 선언한 그는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테리는 “헌액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경기장에 나올 때마다 내 모든 것을 바쳤다. 이렇게 인정받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콜 역시 “가족, 코치, 팀 동료 덕분에 이룬 결과다. 자랑스럽다. 수많은 트로피와 5번의 PL 우승은 나에게 너무나 특별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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