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서귀포시 동쪽 51km 해역서 규모 2.0 지진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늘(22일) 저녁 6시 47분에 서귀포시 먼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서귀포시에서 동쪽으로 51km 떨어진 남해 먼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20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지진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입양신고 못 한 4·3 희생자 사후양자 보상금 지급 길 열려
입양신고를 못 해 호적에 오르지 못한 4·3 희생자의 사후양자도 국가 보상금을 받을 길이 열립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4·3 당시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는 특례를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4·3 희생자의 사망 또는 행방불명 이후에 족보에만 오른 사후양자들은 고인의 제사를 지내고 벌초를 해도 보상금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4·3 보상금 설명회 일본서 개최…지급 절차 안내
4·3 보상금 미청구자를 위한 홍보 설명회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주말과 휴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4·3 추모제에 참석해 4·3 보상금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일본인과 유족, 재일제주인들에게 보상금 접수와 지급 절차 등을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또 오사카 총영사관 측에 군사재판 수형인 미특정자 발굴에도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대상 미청구자는 2천 58명에 이릅니다.
“IB교육 확대 도입 필요”…“신제주권 여중고 대안 검토”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양영식 의원은 현재 표선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IB교육을 학급 단위를 넘어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아시아권 초중고 학생 유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특별법에 부여된 교육 특례를 통해 공립 교육청이 경영하는 국제학교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신제주권 여중학교와 관련해선 신설 대신 재배치나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소멸위기 제주어 대중화 사업 추진
제주어가 유네스코 '소멸 위기의 언어'로 지정된 지 13년 차를 맞아 대중화를 위한 사업이 올해도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6억 2천만 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아동과 청소년,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주어 교육과 제주어 드라마 제작 등 23개 사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다음 달에는 서울 강남스퀘어에서 제주어 알리기 행사를 개최하고, 10월에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제주어를 통해 언어의 다양성 등을 다룬 특별기획전을 엽니다.
여성 1인 가구 호신용 안전장치 지원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휴대용 호신벨 등 안전장치가 지원됩니다.
제주도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세대주 200가구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앞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도어벨과 위기상황을 알리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호신벨, 외부 침입을 차단하는 잠금 장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사단법인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로 하면 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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