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돌풍, 지방선거까지?".. 조국 대표에게 듣는다

조수영 2024. 4.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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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이처럼 전북을 찾은 조국 대표는 오늘(22일) 한 달여 만에 전주MBC와도 대담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국회 활동과 2년 뒤 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일정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는데요.


조수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Q. 첫 지역 방문지로 '전북'.. 어떤 의미?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전북 유권자분들께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경고를 내리는 데 있어서 조국혁신당이 가장 유효한 유능한 그런 도구가 될 것이라고 믿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으로 일단 저희가 총선 이후에 첫 번째 지역 방문으로 전북을 택했고 오늘 저희 당원들 지지자분들 만나서 감사 인사하고 또 경청하고 이런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영남 지역에도 또 수도권에도 다 골고루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지금 자리를 잡은 상태라서 이 마음을 어떻게 받아 안아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인가 많이 고민 중에 있습니다."


Q. 다만 이제 다른 양대 정당처럼 지역구 의원들을 배출을 하고 당세를 지역 곳곳에 뿌리 깊게 과연 내릴 수 있을까 이런 의문도 있거든요?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실제 그 의문은 당연히 들 수밖에 없죠. 저희가 지금 한 달 겨우 한 달 조금 넘어서 지금 선거를 맞이한 거 아니겠습니까?그러다 보니 양대 거대 정당에 비하면 지역 조직이 매우 약합니다.당원 수도 적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내 3당이 되고 12석을 얻은 거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해야 될 여러 역할 앞으로 목표 중에 하나가 전국적으로 지역 조직을 강화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지금 당장 조직 개편 사업으로 들어갔고 전국적으로 아까 자원봉사자분들 지지자분들까지 포괄을 해서 어떻게 전국 조직을 강화할 것인가 지금 고민하고 있고 실천에 들어갔습니다."


Q. 이번 총선에서 여세를 몰아서 지방선거 돌풍,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금 조국혁신당은 2년 뒤보다는 바로 당장 오늘 그리고 당장은 곧 개원할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모든 것에 관심이고요. 그 국회에서 저희가 12 사람이 성과를 내야 그다음 또 기대를 받아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지방선거에 대해서 생각할 여력이 사실 없는 상태다. 앞으로 저희가 성과를 국회에서 내게 되면 그다음에 그걸 기초로 지방선거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Q. 대선 플랜은?


"대선 너무 멀고요.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신데 저부터 또 조국혁신당 포함해서 대선 문제는 아주 먼 얘기다.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현재 신생 정당의 신참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선을 말하는 자체가 너무 성급하고 그 건방진 일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역 균형발전 1호 공약은?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서 계속 이어졌던 지방분권 발전 정책이 최종적으로는 메가시티라는 전략으로 정리가 되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난 뒤에 메가시티 정책이 다 폐기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첫째는 메가시티 전략이라는 것을 부활시켜야 된다 생각을 하고요."


Q. 지역에서는 공공기관 추가 유치도 상당한 관심 사안인데요.대표님께서 선거 기간에 오셔서 사법기관 이전을 거론하셨습니다.그 일례로 헌법재판소를 전주로 옮길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공약 이행 방안은?


"그건 제가 저희 당의 공식적 공약은 아닙니다만 저 개인 소신이기도 합니다.제가 정치를 하기 전부터 그 얘기를 계속해왔고 저 책에도 제가 발간한 책에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사법기관 중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하지 않는 기관들, 헌법재판소 감사원, 대검찰청 같은 경우는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헌법재판소가 전주에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제가 했고 물론 최종적으로는 어느 지역에 보낼 것인가는 합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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