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까지 흔들려"…대만 22일 저녁 또 지진, 규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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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또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 및 연합뉴스 따르면 이날 오후 5시8분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6시8분)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6.8㎞ 떨어진 곳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화롄현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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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2일 또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 및 연합뉴스 따르면 이날 오후 5시8분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6시8분)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6.8㎞ 떨어진 곳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위치는 북위 23.76도, 동경 121.55도, 진원 깊이는 10㎞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이 지진으로 인해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까지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5시9분(규모 4.4), 5시12분(규모 5.3), 5시15분(규모 4.9), 5시17분(규모 4.9)에도 인근 해역에서의 지진이 이어져, 약 9분 사이 5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화롄현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1999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또 전날인 지난 21일 오전 10시40분께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앞바다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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