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90% '범죄도시4', 기세부터 남다르다…예비 '천만'에 쏠리는 기대[이슈S]

강효진 기자 2024. 4. 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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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전부터 50만명의 예매 관객 수를 확보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시동을 걸고 있다.

22일 오후 4시 5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가 예매율 90.6%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수 50만4103명을 확보했다.

물론 개봉 전부터 천만을 논하기엔 시기상조지만, 이 역시 '범죄도시' 시리즈를 향한 영화 팬들의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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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4 포스터.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전부터 50만명의 예매 관객 수를 확보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시동을 걸고 있다.

22일 오후 4시 5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가 예매율 90.6%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수 50만4103명을 확보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 관객 수 688만, 2편 관객 수 1269만, 3편 관객 수 1068만을 기록하며 시리즈 통합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넘은 바 있다. 또한 2편과 3편이 연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이번에 개봉하는 4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 일찌감치 '천만 돌파'를 염두에 두고 시리즈 통합 4000만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쟁작도 '쿵푸팬더4' 외에는 눈에 띄는 작품이 없는데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믿음이 남다른 만큼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개봉 전부터 천만을 논하기엔 시기상조지만, 이 역시 '범죄도시' 시리즈를 향한 영화 팬들의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분위기다.

배우들은 '범죄도시4'의 흥행은 예상하면서도 '천만'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동석은 "우리의 목표는 손익분기점인 350만"이라며 "천만이란 스코어는 하늘의 뜻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손익분기점을 넘겨서 프랜차이즈를 이어갈 수 있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의 메인 빌런을 연기한 김무열 역시 높은 예매율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예매율이 좋다는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워낙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이제는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언급하기도.

흥행은 예견 됐지만 오히려 '천만'이란 높은 기대치를 안게된 가운데 '범죄도시4'가 올 봄의 극장가를 싹쓸이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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