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종가 재발견, 교육 자료로 인기

2024. 4. 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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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문 가문과 종가를 소개한 '광주·전남 종가 재발견'이 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교육 자료로 주목 받고 있다.

남도일보 서정현 국장이 지난 4년간 연재한 기획시리즈인 이 책은 지난 2020년 1월 남도일보의 '종가 재발견'으로 출발해 광주·전남지역 전통마을에 수백년 세거했던 명문 가문과 종가를 2024년 1월까지 125회에 걸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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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현 남도일보 국장, 지역 종가문화 조명
4년여간 125차례 연재…인물·유적 소개
광주·전남 종가 재발견, 교육 자료로 인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역 명문 가문과 종가를 소개한 ‘광주·전남 종가 재발견’이 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교육 자료로 주목 받고 있다.

남도일보 서정현 국장이 지난 4년간 연재한 기획시리즈인 이 책은 지난 2020년 1월 남도일보의 ‘종가 재발견’으로 출발해 광주·전남지역 전통마을에 수백년 세거했던 명문 가문과 종가를 2024년 1월까지 125회에 걸쳐 소개했다.

책에는 성씨 유래와 시조설화, 가문 부흥 인물 스토리, 나라 지킨 충효 전통의 가문 역사, 입향 사연, 문화유산, 가문의 가훈과 정신계승 노력 등 종가문화의 역사를 담았다.

특히 그동안 광주·전남 종가 문화를 집대성한 교육 자료가 없었던 만큼 종가의 뿌리와 역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종가에 생소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서적이라는 설명이다.

전원생활의 품격과 전통마을 매력을 알려 제2인생을 설계하는 은퇴 세대, 뜻깊은 답사여행을 추구하는 젊은 가족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종가스토리는 한국언론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파리에 간 광주전남 종가 스토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정현 국장은 “기획보도로 4년을 지나면서 연재되는 기간 동안 전통마을과 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했다. 보물을 품고, 발굴을 기다리는 또 다른 종가들과 담지 못한 많은 사연들이 못내 아쉽기도 하다”며 “전통차·가양주 등 식품 복원, 고문서 등 기록연구, 한옥스테이 등에 관심을 갖고 종가에 귀환한 젊은 후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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