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이념 공유… 새 통일담론 제시해야” [2024 한반도 평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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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통일을 거부하는 북한의 새로운 대남노선이 '전쟁형 통일전선전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일보가 22일 개최한 '신통일한국을 위한 2024 한반도 평화포럼'에서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북한의 두 국가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새로운 대남노선인 '두 국가론'은 "보수정부를 압박하는 하나의 전략"이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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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구상’의 다음 버전 필요”
동족·통일을 거부하는 북한의 새로운 대남노선이 ‘전쟁형 통일전선전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맞서 자유주의 이념을 공유하는 새로운 통일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정신을 구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일보가 22일 개최한 ‘신통일한국을 위한 2024 한반도 평화포럼’에서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북한의 두 국가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새로운 대남노선인 ‘두 국가론’은 “보수정부를 압박하는 하나의 전략”이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를 맡은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올해 미 대선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전망하며 대북제재 해제 가능성을 우려했다. 김 교수는 “동맹의 협력체제 구축과 잠재적 핵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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