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 AI로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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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상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166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B2B 매출은 3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 성장했고 해외 매출 역시 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CIC 중 패스트캠퍼스 에서 실시한 AI 교육이 2022년 25개에서 지난해 36개로 늘어나 국내 개인 대상(B2C) 매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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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상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166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억 원 개선됐다.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기업 대상(B2B) 사업과 인공지능(AI) 덕분이다. 국내 B2B 매출은 3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 성장했고 해외 매출 역시 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사내독립기업(CIC)들이 실시한 AI 교육이 주효했다. CIC 중 패스트캠퍼스 에서 실시한 AI 교육이 2022년 25개에서 지난해 36개로 늘어나 국내 개인 대상(B2C) 매출에 기여했다. 국내 B2C 매출은 지난해 677억 원으로 이 업체의 지난해 전체 매출 중 58%를 차지했다.
이 업체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CIC의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요리, 미용, 그림 등 전문가들의 실전 비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콜로소는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지 인력 채용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어학 학습지 사업을 하는 레모네이드도 상반기 대만 진출을 검토 중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AI 강의 개시 등 신사업 투자로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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