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에 입이 '쩍'...뉴욕 한복판에 뜬 '기사 식당' 화제

2024. 4. 22.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도심 한복판에 한국어 간판을 내건 '기사식당'이 개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이 식당의 간판은 한국어로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 등의 문구가 적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도심 한복판에 한국어 간판을 내건 '기사식당'이 개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구글맵 리뷰 캡처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이 식당의 간판은 한국어로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 등의 문구가 적혔습니다.

영문으로는 'Kisa restaurant'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진= 구글맵 외경 캡처


NYT는 "한국에서는 택시 운전사를 위한 길가 식당을 기사식당, 즉 ‘운전사 식당’이라고 부른다"며 "소유주인 윤준우, 스티브 최재우, 김용민은 모두 한국 출신이다. 이곳에는 한국 달력, 벽걸이형 선풍기, 무료 커피머신 등 빈티지한 장식들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식당 메뉴는 가정식 백반으로 보리비빔밥, 제육볶음, 불고기, 오징어볶음 정식 등입니다.

반찬으로는 김치와 감자조림, 새우장, 계란말이, 김, 청포묵 무침, 소떡소떡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가격은 한 쟁반 당 우리 돈 4만 4천 원, 32달러로 알려졌습니다.

소유주 최재우씨는 미국 외식업 전문 매체인 이터(Eater) 인터뷰에서 "기사식당을 통해 뉴욕에 정통 한식 식사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