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24일 초당대

박준배 기자 2024. 4.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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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광주연구원은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24일 오후 2시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에 대비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양철수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과 지원방안'을 주제, 신동훈 전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시 주변지역 발전 구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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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해 12월 17일 나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관련 시도지사회담을 하고 있다. 2023.12.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광주연구원은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24일 오후 2시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에 대비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추진에 대한 공동합의에 따른 것으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계획(안)을 명확하게 제시해 지역 주민의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주관한다.

토론회는 주제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한다.

양철수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과 지원방안'을 주제, 신동훈 전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시 주변지역 발전 구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양 실장은 통합공항(민+군) 건설 추진현황, 통합공항 건설 입지와 시설배치(안), 소음영향 분석과 저감대책, 소음영향권 지역 지원방안,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소개한다.

군공항 입지(안)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제시한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요건, 즉 '군사작전 적합성'과 '공항 입지 적합성'에 대해 전문가와 연구원 차원에서 분석한 결과를 제시한다.

양철수 실장은 "이전 부지 선정은 국방부 등과 이전 부지 관계 지자체장의 협의와 이전 부지 지원계획에 근거해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되는 만큼 전적으로 지역주민의 자율 의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신동훈 실장은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통합이전은 국가계획인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명시됐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공항 이전은 필요하며 통합이전 찬성률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무안국제공항 연계 서남권 지역발전 방향으로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 육성 △최첨단 화합물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무안국제공항 관문공항 육성 △무안 중심의 서남권 발전 전략 등을 내놓는다.

패널토론은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박영환 나노빅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제철 전 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교수, 윤석재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 대표이사, 나주몽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등 군공항 시설, 공항소음, 지역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광주연구원 관계자는 "토론회는 민·군 통합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소음영향대책과 보상 방안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과 보상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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