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

계승현 2024. 4. 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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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적의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지난 2월 이 대학 관악캠퍼스 내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를 훼손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게시판 곳곳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여러 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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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성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오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게시판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한 팔레스타인 지지 성명서가 붙어 있다. 대학가에 따르면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이름으로 쓴 팔레스타인 지지 성명서는 고려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캠퍼스 내 게시판에도 붙었다. 2023.10.1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스라엘 국적의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지난 2월 이 대학 관악캠퍼스 내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를 훼손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게시판 곳곳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여러 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포스터에는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지난 2009년 서울대에 임용돼 현재도 이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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