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대적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일자리 2천만개 창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프트 파워' 육성을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인 태국 정부가 대대적인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 사업에 나선다.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은 "소프트파워 산업은 국민 수입을 높여 태국을 고소득 국가로 만들 기회"라며 모든 국민이 6월부터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소프트 파워' 육성을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인 태국 정부가 대대적인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 사업에 나선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연 소득 최소 20만밧(747만원) 이상 일자리 2천만개 창출을 목표로 '1가족·1소프트파워'(OFO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OFOS 프로젝트는 태국 소프트파워 강화 정책 핵심 사업으로, 관련 인력 산업계 진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음식, 영화, 드라마, 음악, 스포츠, 패션, 축제, 출판, 게임, 관광, 예술 등 소프트파워 산업 기술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수입으로 연결한다는 게 골자다.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은 "소프트파워 산업은 국민 수입을 높여 태국을 고소득 국가로 만들 기회"라며 모든 국민이 6월부터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파워는 군사력·경제력으로 대표되는 하드파워의 반대 개념으로, 문화나 예술 등의 무형 저력을 뜻한다.
지난해 출범한 태국 새 정부는 전통 음식·패션, 전통 무술 무에타이, 송끄란 물축제 등을 내세우며 소프트파워 홍보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세타 타위신 총리가 위원장을 직접 맡았다.
태국 정부는 소프트파워 강화를 이끌 기관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벤치마킹한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도 설립하기로 했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법,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 파기…"중요사항 거짓기재" | 연합뉴스
-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종합) | 연합뉴스
- 30년 된 서울대공원 리프트 추억 속으로…곤돌라로 교체 속도 | 연합뉴스
- "올림픽에 오지 마세요"…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운동 | 연합뉴스
- '뚝배기 라면'·'맞춤 전통의상' 준비…우즈베크의 국빈 대접 | 연합뉴스
- 홍준표 "총선 망친 주범들이 당권 노린다"…한동훈 저격 | 연합뉴스
- 군가 맞춰 춤춰볼까…6살 루이 왕자 英왕실 행사 또 '신스틸러' | 연합뉴스
- '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前교수 2심 징역 4년…1년 늘어 | 연합뉴스
- '명품시계' 태그호이어, 해킹으로 한국 고객 정보 2천900건 유출 | 연합뉴스
- "강간범보다 피해자 낙태 형량이 더 높아진다" 브라질 부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