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흥민-우살라 가능했다…"토트넘에 살라 영입 추천했는데" 제2의 살라 추천

김건일 기자 2024. 4.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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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소속 세계적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선수 시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이집트 출신 공격수 미도가 과거 구단에 살라 영입을 추천했다고 털어놓았다.

22일(한국시간) 미도는 "수 년 전, 살라가 바셀에 있었을 때 토트넘에 살라를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미도는 살라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토트넘 구단 수뇌부에 살라 영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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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살라의 이집트 국가대표 선배인 미도는 토트넘에서 뛰었들 당시 바셀 소속이었던 살라 영입을 구단에 추천했다고 털어놓았다.
▲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살라의 이집트 국가대표 선배인 미도는 토트넘에서 뛰었들 당시 바셀 소속이었던 살라 영입을 구단에 추천했다고 털어놓았다.

"토트넘에 살라 영입 추천했었다"…제2의 살라 다시 제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 소속 세계적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선수 시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이집트 출신 공격수 미도가 과거 구단에 살라 영입을 추천했다고 털어놓았다.

22일(한국시간) 미도는 "수 년 전, 살라가 바셀에 있었을 때 토트넘에 살라를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도는 "이젠 토트넘이 오마르 마르무쉬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며 "마르무시는 왼쪽과 오른쪽을 소화할 수 있는 윙어로서 최고의 하드워커이기도 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스위스 바셀 시절 모하메드 살라.
▲ 스위스 바셀 시절 모하메드 살라.

살라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한 뒤 2012-13시즌 바셀과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바셀은 2012년 3월 이집트 23세 이하 대표팀과 친선전을 벌였다가 당시 이집트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살라의 스피드에 매료되어 계약서를 내밀었다.

살라는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바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시즌 동안 19골을 기록했다.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미도는 살라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토트넘 구단 수뇌부에 살라 영입을 촉구했다.

토트넘은 미도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대신 살라를 품은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이적료 11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살라에게 첼시 유니폼을 입히는 데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덴 아자르의 17번을 2014-15시즌을 앞두고 살라에게 부여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살라의 이집트 국가대표 선배인 미도는 토트넘에서 뛰었들 당시 바셀 소속이었던 살라 영입을 구단에 추천했다고 털어놓았다.
▲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살라의 이집트 국가대표 선배인 미도는 토트넘에서 뛰었들 당시 바셀 소속이었던 살라 영입을 구단에 추천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살라는 첼시에서 자리잡지 못했고 2015년 2월 이탈리아 세리에A ACF 피오렌티나로 임대됐다.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자마자 적응기 없이 세리에A에서만 16경기 6골로 맹활약하면서 이탈리아 팀들로부터 주목받았고 2015-16시즌 AS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AS로마에 입단한 살라는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적 첫해 세리에A 34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고 2016-17시즌 역시 세리에A에서 31경기 15골, 유로파리그에서도 6경기 2골로 팀을 이끌었다.

AS로마에서 활약을 발판 삼아 살라는 유럽 모든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계약하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당시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종전 앤디 캐롤 3500만 파운드)인 3690만 파운드에 옵션 7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통산 343경기 210골을 넣었고 6시즌 동안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는 오마르 다르무쉬.

미도가 '제2의 살라'라고 추천한 마르무쉬는 이번 시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37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미 토트넘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독일 빌트는 "마르무쉬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꿈꾸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는 50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를 이적료로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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