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 카카오헬스케어 합류…美 공략 박차

박소은 기자 오현주 기자 2024. 4.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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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양태종 전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팀장(부사장)을 영입했다.

카카오(035720) 관계자는 "(양태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삼성전자 헬스케어사업 총괄 등을 이끌었던 경험과 해외의 헬스케어 제도와 규제 관련 높은 이해도를 지닌 인물"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의 버추얼 케어 사업과 데이터플랫폼 사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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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종 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 카카오헬스케어로
카카오헬스케어서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맡을 듯
카카오헬스케어 로고

(서울=뉴스1) 박소은 오현주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가 양태종 전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팀장(부사장)을 영입했다. 양 전 부사장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22일 카카오헬스케어에 따르면 최근 양태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카카오헬스케어에 합류했다. 카카오헬스케어에서 고문 역할을 맡아 미국 시장 진출 관련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 부사장이 합류한 배경으로 미국 내 풍부한 네트워크가 꼽힌다. 양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 프로젝트를 담당하기 전 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서 근무했다. 해당 근무를 통해 쌓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카카오헬스케어의 글로벌 공략에 손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앞서 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본격적인 수익화를 이룰 것으로 봤다.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물꼬로 내년 구독료 모델에 거부감이 낮은 미국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둘 것이라 봤다.

카카오(035720) 관계자는 "(양태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삼성전자 헬스케어사업 총괄 등을 이끌었던 경험과 해외의 헬스케어 제도와 규제 관련 높은 이해도를 지닌 인물"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의 버추얼 케어 사업과 데이터플랫폼 사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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