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오티, '킥-스타트'로 정식 데뷔… "음방 1위 목표, '괴물 그룹' 되겠다"[스한:현장](종합)

김현희 기자 2024. 4. 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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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티아티오티(TIOT).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티아이오티가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히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그룹 티아티오티(TIOT)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이 참석했다.

티아이오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여기에 정식 데뷔를 앞두고 멤버 신예찬이 새롭게 합류해 5인조로 재편한 티아이오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MC 박소현의 그룹 소개가 끝난 후, 티아이오티는 무대에 올라 정식 데뷔 소감을 전했다.

리더 김민성은 "예찬이가 합류하면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 순간들을 같이 해주신 팬들 감사하다"며 데뷔 소감과 더불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신예찬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티아티오티 형들과 함께 해서 너무 좋고, 데뷔 준비 중 정말 즐겁게 준비하고 형들과 팬 분들이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우진은 "드디어 정식데뷔를 하게 됐다. 팬 여러분들 덕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앨범명처럼 가요계의 시동을 걸고 힘차게 걸어나가겠다"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건희는 "꿈에만 그리더 시간이어서 기대도 되고, 부담감도 컸었는데,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티아이오티의 타이틀곡 '락 땡'(ROCK THANG)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상영 종료 후, 티아이오티가 무대에 올라 '락 땡'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 실력을 자랑했다.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티아티오티(TIOT).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티아티오티(TIOT).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데뷔 앨범 '킥-스타트'(Kick-START)는 '시동을 걸다'라는 의미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티아이오티는 연습생 시절부터 정식 데뷔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멤버들의 땀과 눈물, 벅차오르는 청춘의 시작을 담은 '킥-스타트'를 통해 이 시대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데뷔 타이틀곡 '락 땡'은 낯설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신나게 털어내 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소울 앤 힙합으로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티아이오티 멤버 김민성과 금준현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 번 들으면 계속해 귓가에 맴도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티아이오티의 당찬 포부가 담긴 '구스범스'(Goosebumps), 우정과 청춘의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가나요'(Moonrise),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파라다이스'(Paradise),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모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녹인 '아기상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수록곡 '가나요'의 뮤직비디오는 하와이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됐다. 이로 인해 화려한 영상이 담겼고, 멤버들은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홍건희는 "저희를 위해서 많은 관계자 분들이 고생해 주셨다"며 "연기가 처음이라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금준현은 가수로 데뷔 전 아역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했었다. 이에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를 하게 된 그는 "아역배우로 했던 적이 있어서 자신감이 조금은 있었다. 하지만 음악이랑 섞인 연기는 '조금 다르구나' 라고 느꼈고, 배우도 배우지만 이제는 '아이돌이 됐구나' 라고 더 많이 느끼게 된 경험이라서 좋은 순 간이었다"고 전했다.

신예찬은 "'락 땡'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밤 늦게까지 촬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 촬영 마칠 때 민성이 형이 마지막 인사로 '지금까지 티아티오티입니다'라고 하자, 힘든 것들이 싹 녹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티아티오티(TIOT).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티아이오티는 프리데뷔 당시 음악 방송 1위 후보라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에 이들은 이번 정식 데뷔에 따른 새로운 목표를 밝히며 활동 포부를 전했다.

김민성은 "음악 방송 1위가 쉬운 목표는 아니지만 모든 멤버들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며 "'매 순간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금준현은 "이번 정식 데뷔를 통해 더 많은 대중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고, 티아이오티라는 그룹을 들었을 때 '퍼포먼스가 멋진 그룹'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괴물 티아이오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예찬은 이번 티아이오티에 다섯번 째 멤버로 새로이 합류하게 됐다.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신예찬에 대해 티아이오티 멤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준현은 "예찬이는 막내지만 조금 섹시한 목소리를 가진 것 같다"고 했고, 김민성은 "귀여운 매력이 있는 친구인데, 반전 매력의 목소리를 가진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생활이 길지는 않지만 너무 좋은 태도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홍건희는 "예찬이가 올해 18살로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가수로서의 책임감과, 그룹에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멋진 친구다"고 전했다.

티아이오티는 5세대 아이돌로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이돌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그룹만의 강점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건희는 "퍼포먼스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5명인데, 현재 아이돌 시장에는 많은 인원의 아이돌분들이 나오신다. 그것에 지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이오티의 데뷔앨범 '킥-스타트'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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