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환경기금조직 ‘홈 플래닛 펀드’ 출범

마주영 기자 2024. 4.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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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22일(현지시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기금조직인 '홈 플래닛 펀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홈 플래닛 펀드 출범을 위해 20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기부했다.

파타고니아는 홈 플래닛 펀드로 마련한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가 자금 압박 없이 포괄적인 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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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타고니아
[서울경제]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22일(현지시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기금조직인 ‘홈 플래닛 펀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홈 플래닛 펀드 출범을 위해 20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기부했다. 지구의 날 당일 개설되는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 대중도 펀드에 기부할 수 있다.

홈 플래닛 펀드는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지역 공동체 및 원주민에게 장기 보조금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비영리 조직으로, 다른 NGO 단체가 활동하기 어려운 곳에서 환경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의 운영비를 생략하고 지역사회에 자금을 직접 조달해 8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의 장기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는 홈 플래닛 펀드로 마련한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가 자금 압박 없이 포괄적인 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자연재해나 급격한 경제적 변화와 같은 즉각적인 위기에 대처하고, 산림 재생과 재생 농업 등 자연 기반 솔루션을 연구하는 장기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수 있다.

한편 파타고니아는 지난 2022년 창립자 일가가 소유한 회사 지분을 파타고니아 퍼포즈 트러스트와 홀드패스트 컬렉티브에 양도했다. 퍼포즈 트러스트는 파타고니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만든 법적 구조다. 홀드패스트 컬렉티브는 지분 소유에 따른 배당금을 모두 환경 보호 등에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타고니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주영 기자 majuyeong@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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