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선발→불펜→선발, 팔색조 활약 펼치는 한화 황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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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보직이든 제 몫을 다 해낸다.
한화 이글스 신인투수 황준서(19)는 22일까지 올 시즌 6경기(15.2이닝)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ERA) 1.15를 기록했다.
기존 선발투수 김민우가 담 증세를 보여 대체 선발이 필요했고, 황준서가 KT 위즈와의 홈경기 선발로 나섰다.
황준서는 KT 강타선을 맞아 5이닝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고졸 신인으로 데뷔전 선발승을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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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신인투수 황준서(19)는 22일까지 올 시즌 6경기(15.2이닝)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ERA) 1.15를 기록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매 경기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갓 프로에 입문한 신인이지만, 황준서에게 기회는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지난달 31일 프로 데뷔 첫 등판을 선발투수로 치렀다. 기존 선발투수 김민우가 담 증세를 보여 대체 선발이 필요했고, 황준서가 KT 위즈와의 홈경기 선발로 나섰다.
데뷔전은 화려했다. 황준서는 KT 강타선을 맞아 5이닝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고졸 신인으로 데뷔전 선발승을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 시속 150㎞에 가까운 직구와 예리한 각도로 떨어지는 포크볼은 프로 무대에서도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기 충분했다.
긴급상황에도 황준서의 재능은 빛났다. 한화는 13일 선발등판한 김민우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가 로테이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그러자 황준서가 곧바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해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나섰다. 황준서는 이날 5이닝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또 한번 활약했다. 득점지원 부족으로 패했지만 64개의 공으로 5이닝을 책임져 선발투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황준서는 한 달이 되지 않는 기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평가를 내리긴 아직 이르지만 적응력만큼은 최고점을 받아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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