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곳곳 폭우 피해..."100년 만의 대홍수"

정유신 2024. 4.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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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과 저장성 비롯한 남부 지방에 100년 만의 대홍수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제조업 기지인 광둥성 일대에는 지난 19일부터 나흘째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베이장강과 주강 유역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베이장강의 수위가 50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가운데, 중국 당국은 홍수 비상 대응 경보를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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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과 저장성 비롯한 남부 지방에 100년 만의 대홍수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제조업 기지인 광둥성 일대에는 지난 19일부터 나흘째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베이장강과 주강 유역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11명이 실종됐고, 10만여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광시자치구 허저우시에 내린 비로 하천이 불어나면서 마을 3곳 주민 4천여 명이 고립되고 광둥성과 다른 지역을 잇는 철도·항공편도 잇따라 중단됐습니다.

베이장강의 수위가 50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가운데, 중국 당국은 홍수 비상 대응 경보를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당국은 베이장강과 주강이 모두 범람하면 최대 1억2천7백만 명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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