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검찰수사관 출신 이효인 씨, 변호사시험 초시에 합격

경남대학교는 국어교육과(09학번) 이효인 씨가 제1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16일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45명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이효인 씨가 포함돼있었다.

해당 변시는 총 3290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3.04%가 합격했다.

이 씨는 2016년 검찰 수사관(9급 공채)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 직장에 근무하면서 퇴근 후 로스쿨 준비를 병행했다.

이 씨는 이후 전북대 로스쿨에 합격·진학하면서 공부해 변시 초시(첫 시험)에 합격했다.

이 씨는 "인생에는 공식이 없고 정해진 길과 방법도 없다"며 "후배 여러분 많은 경험과 도전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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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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