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노조, 민원폭탄에 숨진 9급 공무원 49재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악성 민원폭탄에 시달린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9급 공무원 A 씨의 49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A 씨의 명예회복을 위해 김포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 씨의 신상을 노출시킨 누리꾼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공무원연금공단에 순직 인정 요청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악성 민원폭탄에 시달린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9급 공무원 A 씨의 49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초까지 김포에서 발생한 도로 포트홀과 관련해 잇따라 접수된 민원전화와 인터넷에 신상이 노출되는 악성민원에 시달렸다.
노조는 A 씨에 대한 마지막 추모를 위해 이날 오전 청사 앞에서 49재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공무원 처우개선 집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세연 김포시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공무원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인식으로 한 청년을 하늘로 떠나보냈다"며 "법률에 명시되어 있는 공무원의 친절공정 의무를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A 씨의 명예회복을 위해 김포경찰서에 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 씨의 신상을 노출시킨 누리꾼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공무원연금공단에 순직 인정 요청한 바 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고교 조폭 시절 '강제전학'마저 수면 위로…"학폭 피해 제보 부탁"
- 윤민수, 아내와 18년 만에 파경…아들 윤후와 단란했기에 안타까움 더해(종합)
- '갑질 의혹' 강형욱, 개도 굶겼다…"훈련비 입금 늦으면 밥 주지 마"
- 만취남 쓰러지자 무릎베개 내어준 여성, 남친은 119 구조 요청…"천상의 커플"
- "복권판매점 폐업 직전 1등 나와 매출 2배"…'공시' 포기한 30대 사장
- 김지혜, 바지 안 입은 줄…오해 부른 레깅스룩 [N샷]
- 한가인♥연정훈, 결혼 20년째도 애정 폭발…"네, 둘이 사귀어요' [N샷]
- '결혼 준비' 조민 "신혼집은 전세…대출 안 나와 금액 부족"
- "이게 점심이라고?"…'180㎝·51㎏' 홍진경이 공개한 '청빈' 도시락 충격
- "술만 먹으면 폭력적인 남편, 섹시해서 좋아…디카프리오보다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