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회관~상당산성 등산로 막혀 대체 길 개설"

임선우 기자 2024. 4. 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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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어린이회관~상당산성' 산행 구간의 대체 등산로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덜고자 오는 26일까지 우암산 순환로 어린이회관 뒤편 시유림을 대체 등산로로 개설할 계획이다.

그 전까지는 산성옛길이나 나무호텔, 어린이회관 도로 건너편 등의 등산로를 타고 상당산성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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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매입 난항, 토지주가 폐쇄
[청주=뉴시스] 토지주에 의해 폐쇄된 충북 청주시 어린이회관~상당산성 등산로. (사진=청주시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어린이회관~상당산성' 산행 구간의 대체 등산로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지 소유주가 지난 17일부터 기존 등산로를 폐쇄한 데 따른 조치다.

토지 소유주는 명암동 일대 1만6천635㎡ 규모의 대지조성 사업이 불허되고, 청주시와의 토지매매 가격 협의에서 난항을 겪자 등산로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 등산로 필요성과 주택 개발에 따른 경관 저해 등의 이유로 사업을 불허한 뒤 시민공간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덜고자 오는 26일까지 우암산 순환로 어린이회관 뒤편 시유림을 대체 등산로로 개설할 계획이다. 그 전까지는 산성옛길이나 나무호텔, 어린이회관 도로 건너편 등의 등산로를 타고 상당산성까지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와의 협의 문제로 시민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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