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 ‘기사식당’ 주인 누구지?…1인분 4만4000원 제육볶음 판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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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한복판에 '기사식당'이 들어섰다.
한국어 간판으로 '기사식당'이라 돼 있는데 제육볶음 등 백반을 전문으로 내세웠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식은 최근 상호명을 '기사식당'이라고 한 한식당이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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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식은 최근 상호명을 ‘기사식당’이라고 한 한식당이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가게 간판엔 한글로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이라고 돼 있다. 영어로도 한국어 발음 그대로 기사 식당(Kisa restaurant)이라고 했다.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동료들과 함께 운영하 식당으로, 세계적인 모델 최소라의 남편인 사진작가 이코베가 브랜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한국에서는 택시 운전사를 위한 길가 식당을 기사식당 즉 ‘운전자 식당’이라고 한다”며 “뉴욕의 기사식당 소유주는 모두 한국 출신으로 내부에 한국 달력, 벽걸이형 선풍기, 무료 커피머신 등 빈티지한 장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당은 “1980년대부터 택시기사의 입맛을 맞춰온 한국의 느긋한 식당”이라며 “맛있고 저렴한 식사로 유명한 기사식당은 미각과 지갑을 모두 만족시키는 정통 한국 요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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