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 빛낸 인물'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영성 한국일보 고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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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는 전주고 개교 105주년을 맞아 '전주고를 빛낸 인물'에 조석(53회)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이영성(56회) 한국일보 고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제1회 '노송명예대상'의 봉사 부문에 김의신(37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글로벌부문에 이대경(44회) 시애틀 소재 JRMD LLC(부동산투자관리 회사) 회장, 창업 경영 부문에 남민우(57회) 다산네트웍스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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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는 전주고 개교 105주년을 맞아 '전주고를 빛낸 인물'에 조석(53회)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이영성(56회) 한국일보 고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제1회 '노송명예대상'의 봉사 부문에 김의신(37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글로벌부문에 이대경(44회) 시애틀 소재 JRMD LLC(부동산투자관리 회사) 회장, 창업 경영 부문에 남민우(57회) 다산네트웍스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다.
조 대표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2018~2019년 1,000억 원대 적자였던 회사를 취임 1년 만에 흑자로 돌려놓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영업이익 4,00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 한국일보 고문은 1987년 한국일보에 입사, 편집국장·발행인(대표이사)을 거친 뒤 2022년부터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노송명예대상 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의신 교수는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로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미국 최고의 암 전문병원인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의대 핵의학과 초청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 수상자인 이대경 JRMD LLC 회장은 1977년 시애틀에 정착, 해운 및 선박 관련 용역회사를 창업했다. 창업 경영 부문의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IT벤처 1세대로, 1993년 인터넷 접속 통신 장비 회사를 창업해 대한민국을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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