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 열었어요

김인수 기자 2024. 4.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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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김인수 교육장,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을 개소 했다.

어린이 공유냉장고는 현재 12개 읍면에서 운영하는 거창한 공유냉장고가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 제안(아림1004운동 운영위원)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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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 개소…소중한 아이들의 나눔 공간

경남 거창군은 2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김인수 교육장,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을 개소 했다.

거창군은 2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을 개소 했다. 거창군 제공


어린이 공유냉장고는 현재 12개 읍면에서 운영하는 거창한 공유냉장고가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 제안(아림1004운동 운영위원)에 따라 추진됐다.

거창군은 어린이 공유냉장고를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추진 등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행정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주민주도로 운영되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온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어린이 공유냉장고가 개소하기까지는 각계각층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다. 사업에 대한 소식을 들은 거창청년회의소(회장 박현석)가 협조해 아림1004운동 연계사업으로 공유냉장고 외부틀(장)이 설치됐다.

경도인쇄사(대표 손권모)에서 쇼케이스 냉장고와 미니 냉동고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 했다.

아울러 거창 푸드뱅크(대표 임규순), ㈜상일(대표 이창우),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조합장 문진섭)등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정기적인 후원을 약정했다.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개소하는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가 온 군민 참여 아동 돌봄시스템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미래 거창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온 군민의 관심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돌봄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없는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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