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설명회 개최… 31개 시군과 특화사업 공유

최대호 기자 2024. 4.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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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3~24일 이틀간 도내 31개 시군 의료급여 관리사 10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간 계획에 따라 수행할 핵심 사항을 점검하고, 장기 입원자 건강 상태 관리,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경기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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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23~24일 이틀간 도내 31개 시군 의료급여 관리사 10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선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25개 특화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간 계획에 따라 수행할 핵심 사항을 점검하고, 장기 입원자 건강 상태 관리,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경기도가 전했다.

도는 작년에 과다 진료, 과다 약물복용 등이 우려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520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진료비 214억원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776억원이었던 의료급여 진료비가 2023년 562억원으로 줄어들어 경기도는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는 2023년 기준 25만 8303명이다. 도는 작년 한 해 이들에 대한 진료비로 1조 8864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국 총진료비의 약 17%를 차지하는 규모다. 연간 약 9%씩 진료비가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의료급여 사례관리가 도민 건강뿐만 아니라 재정관리 면에도 중요하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체계적·안정적인 사례관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의료급여 관리사의 활동이 중요하다. 사례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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