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유튜브 제휴상품 가격 인상…'스트림플레이션' 가속

소환욱 기자 2024. 4. 22.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이용료를 올렸습니다.

이는 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지난해 12월 월 1만 450원에서 1만 4천900원으로 올린 데 따르는 겁니다.

이에 따라 KT는 월 9천450원이었던 OTT 제휴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다음 달 1일부로 월 1만 3천900원에 판매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이용료를 올렸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가격이 오르는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고가요금제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100% 할인하는 카테고리 팩 '유튜브 프리미엄 팩' 판매가 25일로 종료됩니다.

이후에는 월 10만 5천 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유튜브 프리미엄 팩에 신규 가입할 수 없으며, 기존 가입자도 요금제나 카테고리 팩을 변경하면 혜택이 사라집니다.

다만 4월 25일 이전 가입자가 요금제와 유튜브 프리미엄 팩을 유지하면 기존처럼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요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 '유독'에서 판매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도 25일까지만 9천900원에 판매하며, 이후 1만 3천900∼1만 4천900원 선까지 인상이 예상됩니다.

이는 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지난해 12월 월 1만 450원에서 1만 4천900원으로 올린 데 따르는 겁니다.

이에 따라 KT는 월 9천450원이었던 OTT 제휴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다음 달 1일부로 월 1만 3천900원에 판매합니다.

SK텔레콤도 구독 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에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요금을 6월 1일 자로 약 40.4∼42.5% 인상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최근 OTT 구독료는 국내·외 플랫폼을 불문하고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추가 인원당 5천 원을 내게 했으며, 쿠팡플레이를 서비스하는 쿠팡은 와우 멤버십 가격을 58% 올려 사실상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웨이브와 합병 논의가 진행 중인 티빙도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리기로 했습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