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고 싶은가요? 보건소에 방문해보세요!

황희창 2024. 4. 22.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금연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흡연 문제는 일상에서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아버지의 금연 문제를 도와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다, 예전에 보건소에서 문득 본 '금연클리닉'이 생각났습니다.

금연클리닉은 모든 지자체 보건소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였을 경우 발생되는 과태료를 금연클리닉에 방문하여 절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금연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흡연 문제는 일상에서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드러난 19세 이상 흡연율을 고시하고 있습니다. 그 비율은 현재 19.3%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거의 20%에 육박하여, 성인 남녀 5명 중 1명은 흡연을 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흡연 문제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흡연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연클리닉이 위치한 창원시 마산보건소 별관 전경.

흡연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담배에 한번 빠지게 되면 좀처럼 끊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강한 중독성 때문에 스스로의 의지에 힘입어 금연에 성공하기란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얼마 전에 저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보건소에 간 일이 있었는데요. 

할아버지께서 건강이 매우 좋지 못하심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끊지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할아버지의 금연 문제를 도와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다, 예전에 보건소에서 문득 본 ‘금연클리닉’이 생각났습니다. 방문한 보건소는 마산보건소였는데요. 금연클리닉은 모든 지자체 보건소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산보건소 금연클리닉 입구 전경.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게 되면 먼저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등록카드를 작성합니다. 이후 소정의 증정품들을 지급하는데요. 은단, 니코틴 패치, 칫솔·치약 세트, 손지압기, 금연수첩, 관련 가이드 등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관할 지자체 보건소에 따라 지급 증정품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금연클리닉 관련 팸플릿, 증정품 사진.

이후 금연에 성공하게 된다면 추가 사은품도 지급한다고 하는데요. 추가로 금연치료를 통하여 발생된 개인 진료비, 약제비, 금연치료 보조제 구입비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통하여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 금연치료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출처=국민건강보험)

이외에도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였을 경우 발생되는 과태료를 금연클리닉에 방문하여 절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비스 이수 시 감면되는 혜택(금연교육 이수, 금연클리닉 등록 3개월 이상이거나, 4회 이상 금연클리닉 상담 진행 시 과태료 전액 감면)이 크다고 하니 매력적이지 않나요?

금연클리닉 상담실 전경.

우리 현대 사회인들에게 대표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했던 담배. 하지만 흡연으로 얻을 수 있는 폐해는 무척 많은데요. 건강 문제, 냄새 문제, 늘어나는 금연구역 문제로 인하여 흡연할 수 있는 공간 자체도 많이 사장되는 요즘, 금연클리닉 방문으로 금연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책기자단|박영수hopepys@naver.com
경남대학교 경영학부 4학년 재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창원시협의회 20기, 21기), 창원시 시정모니터링단, 해양경찰청 적극행정모니터링단, 2018 평창동계올림픽 EVS Team Volunteer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