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밤 산책’ 이번엔 놓치지 마세요…30일부터 예매

박아영 기자 2024. 4.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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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5월, 경복궁의 밤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야간관람 행사가 열린다.

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8일부터 6월2일까지 '2024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 있는 대표 궁궐 관람 프로그램이다.

야간관람 행사에서는 경복궁의 남문인 광화문을 비롯해 흥례문·근정전·사정전·강녕전 등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궁궐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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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인기리에 매진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2023년 가을 경복궁 야간관람. 문화재청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5월, 경복궁의 밤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야간관람 행사가 열린다.

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8일부터 6월2일까지 ‘2024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 있는 대표 궁궐 관람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살 수 있다. 하루 관람권 판매 수량은 3000매(1인 4매)로,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하면 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로, 입장은 오후 8시30분에 마감한다. 매주 월·화요일과 5월 17∼19일에는 야간관람 행사가 없다.

외국인은 이와 별도로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관람권 300매(1인 2매)에 한해 현장 발권할 수 있다.

예매하지 않고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대상자도 있다. ▲한복 착용자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단,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보호자는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무료 관람 대상자들은 흥례문에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한편 경복궁 야간관람은 상·하반기로 나눠 열리고 있다. 야간관람 행사에서는 경복궁의 남문인 광화문을 비롯해 흥례문·근정전·사정전·강녕전 등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궁궐을 즐길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복궁 야간관람객은 유료 입장 관람객을 포함해 약 27만4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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