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딱지 치고 상암선 삼겹살 파티…5월 첫주 서울은 축제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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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중인 서울의 대표 축제 '서울페스타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SEOUL FESTA 2024)'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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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치기·댄스스포츠 등 체험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 발돋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서울의 모든 것을 즐기세요)’이다. 특히 올해는 케이팝 콘서트 위주의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
우선 시청 앞 서울광장은 사흘간 다양한 ‘파티존’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5월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더보이즈,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라포엠, 이무진, 청하, 하이키 등 7팀이 출연하는 개막 파티가 열린다. 이어 서울의 문화·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같은달 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같은달 2~3일)’가 차례로 열린다.
다음으로 광화문광장은 거대한 공연장이자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바뀐다. 6개 존으로 구성된 서울스타일로드에서 서울의 문화, 패션, 뷰티 등을 축제 기간 내내 체험할 수 있다. 손목닥터9988, 등산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웰컴존과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존,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컬쳐존이 들어선다.
토요일인 5월 4일 오후 세종대로에서는 서울 로드쇼가 펼쳐진다. 1부는 대형 그림그리기 참여 이벤트인 ‘함께 그리는 광화문 놀이터’, 2부는 댄스스포츠 등 시민동호회가 꾸미는 런웨이 ‘행복한 우리는 서울시민’, 3부는 서울시민의 일상을 표현한 뮤지컬 앙상블과 K-밴드 공연 ‘서울의 활력’, 4부는 댄서와 K-팝 가수의 공연인 ‘문화의 중심, 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5월 4~5일 이틀간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삼겹살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이 꾸려진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바비큐와 각종 한식,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이 열린다. 이밖에 서울 곳곳에서 드론·서커스·전통문화 등 민·관 연계 18개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의 명동페스티벌과 한강드론라이트쇼,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궁중문화축전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페스타의 일정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을 대표 봄맞이 축제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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