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플레이브 계획 無...해외 진출 목표” 블래스트 대표의 뜻 [MK현장]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4.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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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플레이브는 계획 없습니다. 올해 목표는 해외 진출입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이끌고 있는 블래스트의 이성구 대표가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아이돌 산업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혁신이 있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해외 진출도 꿈꾸고 있다. 잘 준비해서 차근 차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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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사진ㅣ블래스트
“제2의 플레이브는 계획 없습니다. 올해 목표는 해외 진출입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이끌고 있는 블래스트의 이성구 대표가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데뷔함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플레이브의 활약을 두고 이 대표는 해외 진출을 거듭 강조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아만티 호텔에서는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5인조 버추얼 그룹인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싱글 ‘기다릴게’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여섯 번째 여름’, 캐롤 송 ‘메리 플리스마스(Merry PLLIstmas)’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버추얼 아이돌 신드롬을 일으켰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을 제작하고 있다.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 사진ㅣ블래스트
이 대표는 “처음 플레이브를 제작하고 운영하기엔 벅찬 부분이 많았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황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팬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팬덤을 관리하고 더 키우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이 회사를 만들게 됐을 때 우리만의 IP를 만들고자 회사 법인 역시 독립했다. 처음엔 직원 20명이었는데 지금은 50명까지 늘었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서 더 개발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어찌됐건 엔터사로써 수많은 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해당 분야의 전문 인원들도 보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 사진ㅣ블래스트
플레이브는 미니 1집 ‘아스테룸:더 쉐입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으로 초동 20만 장을 기록하며 파격적인 행보로 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데뷔하기 전 멤버들을 한 명씩 공개하던 시절, 시청자가 불과 20명 밖에 없었다. 데뷔할 때는 100명 남짓이었다”며 “열정적으로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계셨는데 그 모습을 보고 이 IP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또 첫 음악 방송인 MBC ‘음악중심’에 나갔을 때 팀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플레이브 팬덤의 규모는 해외보다 단연 국내 비중이 크다. 이 대표는 “우리가 아이돌 산업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혁신이 있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해외 진출도 꿈꾸고 있다. 잘 준비해서 차근 차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비록 버추얼 그룹이지만 멤버들의 실생활 역시 꼼꼼히 신경쓰는 플레이브였다. 이 대표는 “멤버들에게 실제 생활에서도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많이들 알아보시는 것 같아서 더 멋진 모습 보여야한다고 다짐하고 있다. 실생활에서도 똑같이 성실하게 생활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사진ㅣ블래스트
모든 질문의 끝자락엔 ‘해외진출’이 있었다. 이 대표는 “버추얼 장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 받았으면 하는 좋겠다.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해외 에이전시와 미팅하고 있으며 계약이 성사된다면 빠르게 해외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플레이브는 국내 팬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준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안 공개할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툰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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