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신청기간 6월30일까지 연장

세종=오세중 기자 2024. 4.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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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이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 마감기한을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에너지비용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을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인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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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월 21일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접수 첫날을 맞아 공단 대전 본부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스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사진=(서울=뉴스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이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 마감기한을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에너지비용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이전 개업해 1차 사업공고일(2024년 2월 15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니고 △2022년 혹은 20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며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지원 대상으로 확인된 신청자는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기한은 한국전력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를 사용하는 '직접 계약자'와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한 후 그에 대한 대가를 부담하는 '비계약 사용자' 모두 6월 30일까지로 일괄 연장된다.

또 비계약 사용자의 서류제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도 마련했다.

한국전력 고지서를 통해 요금을 납부하는 '직접 계약자'와 달리, '비계약 사용자'의 경우 다양한 형태로 요금을 납부하는 점을 감안해 제출서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일례로 기존 관리비 고지서, 공고문 상 전기요금 납부 확인서 등에서 관리비 고지서 외, 납부확인서, 청구서 등 관리사무소 등으로부터 발급한 서류로서, 전기요금 확인이 가능한 서류 일체로 확대한 것이다.

아울러 공고문 상 전기요금 납부확인서의 기입 항목 중 작성이 번거롭거나 오기입·미기입이 잦은 불필요한 항목을 삭제해 신청 편의성도 높였다.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을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인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 소상공인은 전국 77곳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신청·접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방식 등 자세한 정보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전화 상담실(콜센터)(1533-0200)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여름철 전기사용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연장했다"며 "특히 직접계약자에 비해 서류 준비에 불편함이 많았던 비계약 사용자의 서류제출 부담을 경감한 만큼 비계약 사용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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