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5년만 해체…FNC 측 “유주·보라·채린만 재계약”[공식]

체리블렛.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데뷔 5년만에 해체한다.

22일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체리블렛의 멤버 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윤, 지원, 레미, 메이는 계약 종료를 결정했고, 유주, 보라, 채린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체리블렛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2019년 1월 싱글 앨범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을 통해 데뷔, FNC엔터테인먼트에서 AOA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당초 10인조 그룹으로 나왔으나 그해 12월 미래, 코코로, 린린이 탈퇴한 후 7인조로 재편됐고 이후 ‘무릎을 탁 치고’ ‘Love So Sweet’ ‘Q&A’ ‘네가 참 좋아 (Really Really)’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보라, 지원, 채린이 엠넷 ‘퀸덤퍼즐’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결국 데뷔 5년 만에 해체를 결정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