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원도심 명동 상점가 일대 ‘빛의 거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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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원도심인 명동 상점가 일대가 야간에 빛의 거리로 변신한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명동 상점가 골목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경관 조명 점등식이 열린다.
명동 상점가 일대는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은 물론 학교와 직장, 공공기관 등이 모여 있는 춘천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다.
경관 조명 설치 구간은 명동 거리와 닭갈비 골목 2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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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활성화,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 기대
춘천=이성현 기자
강원 춘천시 원도심인 명동 상점가 일대가 야간에 빛의 거리로 변신한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명동 상점가 골목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경관 조명 점등식이 열린다.
명동 상점가 일대는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은 물론 학교와 직장, 공공기관 등이 모여 있는 춘천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다. 하지만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해가 지면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지역 최대 번화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조용하고 어두운 거리로 변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국비 등 사업비 4억1800만 원을 투입해 명동 상점가 경관조명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시가 강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다.
경관 조명 설치 구간은 명동 거리와 닭갈비 골목 2개 구간이다. 명동 거리 설치 구간은 길이 150m, 폭 4m로, 여름철(4~9월)에는 오후 7시 30분에 불을 켜고 자정에 끈다. 겨울철(10~3월)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다.
닭갈비 골목 구간은 길이 160m, 폭 3m로, 여름철은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겨울철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조명 소등 이후에는 가로등을 점등해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의 숙원이었던 경관조명 조성에 따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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