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피카츄·라프라스' 벌룬 뜬다…포켓몬 퍼레이드도

송파구, 다음 달 19일까지 대형 아트벌룬 전시
인근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 진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포켓몬 피카츄와 라프라스 대형 아트벌룬이 뜬다.

서울 송파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서 포켓몬 피카츄와 라프라스의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치 호수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라프라스와 피카츄 전시물은 약 16m 규모로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전시와 함께 롯데그룹과 협약을 맺고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5월12일까지 세 번의 주말마다 열린다.

인근 방이동 먹자골목,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이 있으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약 3000명에게 포켓몬 상품, 영화 티켓, 롯데서울스카이 입장권, 롯데아쿠아리움 입장권, 롯데월드 이용권, 시그니엘 숙박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다음 달 19일까지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석촌호수 주변 맛집을 이용하고 음식과 영수증 사진을 촬영한 뒤 본인 SNS 채널에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100명으로 다음 달 22일 발표된다.

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는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포켓몬 캐릭터 퍼레이드도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도시 송파의 매력은 물론, 지역 상생을 모색하여 관광과 상권을 동반 활성화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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