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가 아프면?...대구시 지정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찾으세요

이창재 2024. 4.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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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식물(伴侶植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는 2024년 4월부터 연말까지 반려식물 치료센터 20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반려식물 및 화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서는 대구시에서 지정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이용해 손쉽게 도움 받으시기 바란다"며 "도심 속 자연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도시농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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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재 화원 20개소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12월까지 지정·운영
반려식물 진단·치료 및 관리 요령 교육, 세대당 분갈이 1개 무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근 반려식물(伴侶植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는 2024년 4월부터 연말까지 반려식물 치료센터 20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반려식물(伴侶植物)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이다.

대구의 한 시민이 반려식물치료센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2023년까지 5500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음과 더불어 타 지역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는 등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사)한국화원협회 대구광역시지회와 함께 관내 화원 20개소를 대구시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지정·운영하며, 치료센터 운영 현황은 대구시 도시농업 공식 누리집 ‘대구도시농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료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관리가 필요한 반려식물을 가지고 가까운 치료센터에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하면, 식물상태 진단 및 치료, 식물관리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울 수 있고 세대당 분갈이 1개(크기 25×25㎝ 이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분갈이를 할 경우에는 소정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는 도시농업관리사 등 식물 관련 자격을 갖춘 화원으로 다양한 식물관리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며,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약 신청은 최소 3일 전 예약이 가능하고, 해당 화원으로부터 예약 확정 확인 문자를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반려식물 및 화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서는 대구시에서 지정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이용해 손쉽게 도움 받으시기 바란다”며 “도심 속 자연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도시농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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