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기업 공모
조폐공사, 친절한 전화응대 서비스로 국민에 봉사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4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두 가지로 실감콘텐츠(XR 등), 만화·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융복합 공연 등 전 장르이며 지원규모는 3개 과제, 총 3억7000만원으로 지정과제 1개 1억7000만원, 자유과제 2개 각 1억원 규모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두 개의 공모 분야 중 하나만을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진흥원은 '0시 축제', '과학도시 대전', 그리고 '꿈씨 패밀리'를 주제로 대전시청 외벽 LED에 상영될 특수영상 콘텐츠 개발을 올해 지정과제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전 대전에 본사 또는 지사 등록을 완료한 기업이며 대전기업과 지역 내·외 기업이 컨소시엄 구성으로 지원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024년 5월3일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e나라도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전 중구, '학생 눈높이 연극 교실' 운영
대전 중구는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연극을 놀이처럼 쉽고 흥미롭게 연극을 경험하여 사고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성을 증대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나는 배우다 연극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은 지역 극단 연극 강사가 참여, 학생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학급별로 10차시 수업을 진행하며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연극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관내 8개교 8개 학급을 모집했으며, 1학기는 7개교 2학기 1개교 운영한다.
김제선 청장은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하는 다양한 연극 놀이 활동과 무대 공연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인 발달을 돕고, 지역 극단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폐공사, 친절한 전화응대 서비스로 국민에 봉사
한국조폐공사는 '스마일'하는 얼굴로 상냥하고 친절하게 통화해 고객과의 거리를 '제로마일'로 만들고, '고객의 일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처리하자'는 마음으로 친절한 전화 통화를 통해 사내 구성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스마일-제로마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부제는 '웃으면 고객과의 거리가 좁혀집니다'로 직원에게 '스마일 탁상용 거울'을 지급, 전화기 옆에 비치해 자신의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Z세대가 스스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꾸미기를 즐기는 'DIY(Do It Yourself)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거울 꾸미기용 '스마일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했다.
공사의 고객서비스 콜센터 김현정 매니저는 "직접 스티커로 꾸민 나만의 스마일 거울을 전화기 옆에 두고 전화상담을 진행하니, 거울에 자꾸 눈길이 가면서 혹시 내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지는 않은지 계속해서 확인하게 된다"며, "웃는 얼굴로 고객을 응대하니 내 기분이 고객님께 전염되었는지,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것 같아 고맙다는 인사말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고객 상담내역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빈번하게 발생되는 이슈와 주요 키워드를 입체적으로 파악해, 고객들이 주로 느끼는 불편함 위주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친절 전화 캠페인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친근하게 이끌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반 기업체와 달리 공공기관에서의 고객서비스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 자세가 선행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일-제로마일 캠페인이 사내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고, 대국민 친절 서비스에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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