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유채꽃 만발 삽교호 자전거길로 놀러 오세요"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4. 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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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대표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연결된 삽교호자전거길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삽교호관광지 내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이 있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면천읍성 일원에서 진행된 제21회 면천읍성 진달래 민속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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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터미널서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 라이딩 만끽
당진시, 제21회 면천읍성 진달래 민속축제 성료
당진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삽교호자전거길 모습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의 대표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연결된 삽교호자전거길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삽교호자전거길은 한편엔 넓은 호수가,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자전거 쉼터와 이정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삽교호관광지 내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이 있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터미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인용, 2인용, 아동용 등 총 75대의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빌려주고 있으며, 최초 1시간에 1000원(이후 30분마다 500원씩 추가)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삽교호관광지는 지난해 '대한민국밤밤곡곡100'에 선정되고 충남 네비게이션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 등 관광지도 방문하면 더욱 좋다.

면천두견주 행사 모습 ⓒ당진시 제공

◇ 당진시, 제21회 면천읍성 진달래 민속축제 성료
민속주인 면천두견주 제조·시연 부스 큰 인기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면천읍성 일원에서 진행된 제21회 면천읍성 진달래 민속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틀간 이어진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달래비빔밥 만들어 먹기, 버스킹, 음악회, 어쿠스틱 밴드 공연, 몽산 가요제와 댄스 페스티벌 등이 펼쳐졌고, 원동리부녀회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운영했으며 당진의 대표 민속주인 면천두견주 제조·시연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무형유산 단청장 체험, 대장간 시연 행사 등을 진행하며 문화유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당진시 향토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마보무예이십사기(馬步武藝二十四技)를 재현해 관광객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면천읍성 인근 영랑효공원, 면천은행나무,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 골정지 등에서도 행사가 이어지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면천읍성 복원 사업을 비롯한 면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은 고려 개국 공신 복지겸과 박술희가 살았던 풍수지리적인 요지이며 조선시대 성의 특징이 잘 보이는 면천읍성, 동학농민전쟁 당시 동학군이 우리 나라 전지역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유일하게 승리한 승전목 등 각종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 당진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신분증 등 지참 당진시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무료 접종

충남 당진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예방 접종비가 고가라 경제적 부담이 컸다. 시는 지난해 '당진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1959년 12월31일 이전출생) 이상 어르신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증명 서류를 지참해 당진시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대상포진으로 인한 만성 통증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는 시에서 지원 가능한 접종을 안내해 주고, 미접종 내역을 확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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