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런'서 '캐즐'알린 롯데헬스케어··· 가입자 2000여명 확보

레이스 키트에 유전자 검사 상품 제공
홍보 부스 포토존 등에 2000여명 방문

2024 스카이런 참가자가 롯데헬스케어 캐즐 홍보 부스에서 운영하는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헬스케어

[서울경제]

롯데헬스케어는 20~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4 스카이런’에서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열고 2000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으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누적 800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이색 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았다.

롯데헬스케어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 후원사에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스카이런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레이스 키트’에 소비자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상품 ‘프롬진(Fromgene)’을 포함시켜 발송하는 한편 캐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 추첨으로 스카이런 참가권 총 30매를 증정했다.

스카이런 행사 당일인 20일과 21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홍보 부스를 만들고 캐즐 회원가입을 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캡슐머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색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타투 프린터로 스카이런과 캐즐 로고를 몸에 새겨주는 ‘1초 타투’ 등 행사에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다.

롯데헬스케어는 수직 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내부에서도 마케팅을 진행했다. 캐즐 플랫폼의 ‘운동 기록’ 기능, 유전자 검사 결과로 제공되는 캐릭터를 활용한 응원 메시지 등을 경기장 계단에 부착해 스카이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상징적인 스포츠 행사 스카이런에 계열사이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며 “이를 계기로 2000여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했고 앞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캐즐 플랫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스카이런 참가자가 롯데헬스케어 캐즐 홍보 부스에서 캡슐머신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헬스케어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