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트 대표 "플레이브 멤버도 처음엔 반신반의…지금 행복하게 작업"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4.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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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레이브 멤버들이 버추얼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이날 이 대표는 플레이브 멤버들과 작업에 대해 "초기 멤버들도 정확히 뭘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라며 "버추얼 아티스트로 하자고 말했을 때 모션픽처나 이런 것들에 대해, 멤버들이 음악만 열심히 하던 분들이라 지식도 없으셨고 모션픽처 기술에 깜짝 놀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2022년 9월 연습생 방송을 시작, 2023년 3월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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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레이브(블래스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플레이브 멤버들이 버추얼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에서 플레이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대표는 플레이브 멤버들과 작업에 대해 "초기 멤버들도 정확히 뭘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라며 "버추얼 아티스트로 하자고 말했을 때 모션픽처나 이런 것들에 대해, 멤버들이 음악만 열심히 하던 분들이라 지식도 없으셨고 모션픽처 기술에 깜짝 놀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멤버들도 어떻게 돌아갈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추후 진행하면서 멤버들도 이런 기술에 대해서 이해해줬고, 오히려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재밌는 진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도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고, 실제 멤버분들 중 세 분은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두 분은 안무를 창작하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추얼인 만큼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 실제 사람을 교체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해선 "멤버 교체는 초기부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현재 캐릭터가 온전하게 이분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활동을 하면서 더욱 굳어진 상태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성구 대표는 2002년 MBC 공채로,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구가의 서' '기황후' 'W' 등 드라마 VFX 슈퍼바이저로 일해왔다.

이 대표가 설립한 블래스트는 2020년 MBC 사내 벤처로 선정돼 2021년 2월부터 사내벤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대표가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2022년 9월 연습생 방송을 시작, 2023년 3월 정식 데뷔했다.

플레이브가 2023년 3월 발매한 데뷔 싱글 1집은 초동(발매 첫주 음반 판매량) 7만5000 장을 기록했고, 이후 같은 해 8월 미니 1집 '더 셰이프 오브 띵스 투 컴'으로 초동 20만 장을 기록했다. 올해 2월 발매한 미니 2집은 초동 약 57만 장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이달 열린 팬콘서트도 전석 매진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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