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국내 최대 규모 테크·AI팀 꾸려…전문가만 100여명

정진솔 기자 2024. 4. 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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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이 전문 변호사와 규제기관 출신 전문가 100여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 테크·AI(인공지능)팀을 꾸렸다고 22일 밝혔다.

광장의 테크·AI팀은 △개인정보 △데이터 △IT △정보보호 △지식재산권(IP) △금융 △의료 △기술 분쟁 △공정거래 △통상 △법제 컨설팅 등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기술 규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 영역에서 풍부한 업무 수행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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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테크·AI팀, 앞줄 왼쪽부터 방승일, 곽재우, 정창우, 차현정, 이정명, 이일신 변호사. 뒷줄 왼쪽부터 강준모 박사, 정기창 외국변호사, 박광배, 성창호 변호사, 진웅섭 고문, 고환경, 윤종수, 채성희 변호사, 배춘환 고문, 손경민, 김태주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이 전문 변호사와 규제기관 출신 전문가 100여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 테크·AI(인공지능)팀을 꾸렸다고 22일 밝혔다.

광장은 기존 TMT(기술·매체·통신) 그룹의 IT·데이터 부문을 확대 개편한 테크·AI팀을 발족했다.

광장의 테크·AI팀은 △개인정보 △데이터 △IT △정보보호 △지식재산권(IP) △금융 △의료 △기술 분쟁 △공정거래 △통상 △법제 컨설팅 등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기술 규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 영역에서 풍부한 업무 수행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법령해석, 규제당국 설득, 입법 컨설팅 지원, 검사·제재 대응에 이르기까지 AI와 신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서비스 모든 단계에 걸쳐 원스톱(One-Stop)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AI팀 팀장은 개인정보, 데이터, IT, 디지털 금융 분야 전문가이기도 한 고환경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맡는다. 고 변호사는 2019년 데이터 3법 개정과 관련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국내외를 비롯한 많은 사업자에게 디지털 및 AI 대전환에 따른 신사업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데이터 및 IT 분야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분쟁조정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광배 변호사(17기), 방송통신위원회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워킹그룹 위원 등을 역임한 윤종수 변호사(22기)를 비롯해, 삼성전자 법무실 출신의 채성희 변호사(35기), 과기부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태주 변호사(36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 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손경민 변호사(37기), 차현정 변호사(43기), 정창우 변호사(변호사시험 7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사회·제도그룹장을 역임한 강준모 박사 등이 참여한다.

IP 분야에서는 국회 블록체인 민관합동 입법협의체 법률자문위원 최우영 변호사(37기), '아시아리걸비지니스한국 슈퍼 변호사 30인'으로 선정된 곽재우 변호사(39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특허청 자문위원을 맡은 맹정환 변호사(39기)가 함께한다.

디지털금융 분야는 금융감독원 원장을 역임한 진웅섭 고문(행정고시 28회), 토스 법무부서장 출신의 이정명 변호사(34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일신 변호사(40기)가 맡는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약사 출신의 방승일 변호사(변시 2회)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 분쟁 및 소송 분야에서는 송평근 대표변호사(19기)를 중심으로 대법원장 비서실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인사심의관 등을 역임한 성창호 변호사(25기)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부장판사, 조사심의관 등 경력의 이기리 변호사(32기)가, 플랫폼·공정거래 분야는 선정호 변호사(37기)가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최근 유럽연합(EU) 인공지능법이 유럽 의회를 통과해 EU 권역으로 AI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시 기술 장벽 이슈로 인한 통상 마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경제통상대사·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한 박태호 고문, 외교부 경제통상대사·FTA 교섭대표 등을 역임한 최석영 고문(외무고시 13회) 등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과 출신 정기창 미국 변호사가 참여한다.

김상곤 대표변호사(23기)는 "광장은 AI에 기반한 자체 번역 툴을 도입하고 소송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외부 기관과 AI 관련 연구 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AI를 포함한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테크·AI팀의 업계 프런티어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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